관악구 오늘은 다 같이 뛰는 날 ! ‘런닝맨 데이’

입력 2014년10월20일 10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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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먹기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높아진 하늘과 쾌적한 날씨 ! 운동하기 더 없이 좋은 계절, 다 같이 뛰어볼까?

관악구가 18일 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토요 가족건강 프로그램 ‘런닝맨 데이’를 운영했다.

‘런닝맨 데이’는 가족이 팀을 이루어 정해진 공간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이다.

놀이에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접목한 여러 개의 게임으로 구성해 운동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계획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4개의 팀이 모여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모든 게임은 부모와 아동이 짝을 이뤄 진행되는데 특히, 대형 블루마블 게임은 참가자들이 직접 말이 되어 움직이면서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칸에 해당되는 신체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편식 습관을 예방하기 위한 채소먹기 게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채소먹기 게임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아이가 파프리카나 피망 같은 채소를 싫어하는데 오늘 게임을 하면서 거부감 없이 채소를 먹게 된 것 같아 무척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보건소에서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펀펀 운동교실, 관악가족 건강걷기 동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오늘 프로그램이 부모와 아이들에게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족 간 유대강화와 건강증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런닝맨 데이’는 다음 달 15일에도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20팀의 가족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11월 1일부터 보건행정과(☎879-712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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