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중랑천길 나눔걷기대회

입력 2014년10월23일 11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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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꽃길에 수놓는 희망과 나눔의 발걸음

 

2013년 중랑천에서 개최된 거북이 나눔 걷기대회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오는 26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랑천 제3체육공원에서‘제2회 동대문구 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희망결연 가족,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걷기대회, 축하공연, 노래자랑, 바자회, 장애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대문구 관계자는“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구민 전체가 소통하며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틈새계층,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1 희망결연 주민들도 초청해 삶의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계획이다.

걷기대회는 겸재교를 출발해 장안교를 돌아오는 희망코스(500m)와 겸재교에서 군자교까지 돌아오는 나눔코스(5km)로 나눠서 진행된다.

걷기대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장애스포츠체험ZONE ▲놀이체험ZONE ▲나눔체험ZONE ▲건강체험ZONE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장애스포츠체험ZONE에는 스포츠 스태킹, 휠체어 배드민턴이 진행되고 놀이체험ZONE에는 가족손수건만들기, 다문화 전통의상 포토존, 유아자동차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나눔체험ZONE에서는 나눔바자회, 먹거리부스가 운영되고 건강체험ZONE에서는 건강체크도 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조원웅 동문장애인복지관장은“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넘어 37만 동대문구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과 어울리는 따뜻한 사회를 동대문구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민·관협력의 다양한 희망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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