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4 마포 동네 책축제 개최

입력 2014년10월23일 11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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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지역 내 크고 작은 도서관 20개소가 참여해 나만의 몬스터친구 만들기, 종이 오토마타(움직이는 종이인형)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북 텐트 등 27개의 도서관련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2014 마포동네책축제」가 10월 25일(토) 오전 11시, 마포구청 장에서 열린다.

마포구는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책의 향기를 향유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책에 반하다, 도서관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2014 마포동네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마포구와 2014 마포동네책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한다. 참여도서관 및 관련단체는 구립 10개소, 시립 1개소, 사립 2개소, 사설 7개소 등 총 20개소에 이른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들이 자신의 헌책을 가져와 교환, 판매할 수 있는 '시민 책 장터zone(20개팀)'과 ▲마포 도서관들이 진행한 한책 읽기 지정도서를 비롯해 500여 권의 양서 전시, 한책읽기 조형물 전시, 그림책 읽어주는 북텐트 등이 운영되는 '한책읽기zone' 등이 개막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또 도서관별로 27개 부스가 차려져 수평잠자리 만들기, 미니연 만들기(서강도서관), 책에서 나온 괴물을 그려보는 나만의 몬스터친구 만들기(꿈을이루는도서관),‘개구리네 한솥밥’을 읽고 비빕밥을 만드는 동네비빔밥 만들기(고맙습니다성산글마루도서관), 책표지로 쇼핑백만들기(복사골도서관), 그림책인물로 종이 오토마타(움직이는 종이인형)만들기(해오름도서관), 전통놀이인 고누놀이 한판(개똥이네책놀이터), 양초와 물감을 이용한 나만의 비밀편지(와글와글작은도서관) 등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도서관련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외에도 인권도서관 동화, 평화도서관 나무, 공간민들레, 환경정의 등의 단체가 참여해 동화인권책,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평화책, 학부모,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교육도서, 2014 올해의 환경책으로 선정된 환경도서 등이 전시된다.

한편 축하공연으로는 오전 11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김가은, 성미산 마을 김은희, 싱어송라이터 윤기타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 성미산학교 학생들의‘심심풀이 미디어 놀이터’, 책 잡히는 라디오‘독감’이 마포 FM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시립, 구립, 사립, 사설 등 민․관을 아우르는 지역도서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책 잔치를 통해 책을 매개로 한 지역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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