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 경력단절여성 도시락(跳翅絡) 미팅 개최

입력 2014년10월24일 13시41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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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은 22일 관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이러닝 콘텐츠 설계자 교육생 30여명과 도시락 미팅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우수한 역량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결혼 후 육아 및 가사 등으로 인해 커리어가 단절되었던 관내의 여성 인재들을
발굴 및 격려하고 전문교육을 통한 재취업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 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흥원은 지난 9월부터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와 MOU 체결을 통해 관내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러닝 콘텐츠 설계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후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하여 취업설계사 및 전문 상담직원 등을 상주 지원하고 있다.


도시락 미팅에 참여한 임문희 교육생은 “평소에 이러닝 콘텐츠분야에 관심이 많이 있었지만, 나이가 많아서 여건상 다소 주저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용기내어 참여하고 보니, 늦은감은 있지만이제라도 배움의 기회가 생기고 도전할 수 있게되어 기쁜만큼
잘 활용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보였고,최민정 교육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배우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재미도 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지은 교육생은 “실무에 계신 분들이 강의해 주셔서 수업 내용이퀄리티가 높고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그 외에 대부분 교육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으로는 이전까지는 진흥원이 어떤기관인지 잘 몰랐으나 이번 계기를 통해 일반 시민들도 활용할 수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더 많은 홍보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만기 원장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가사와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관내의 우수한 미취업 여성들의 재능이 이어지도록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도전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은 물론 지역의 콘텐츠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간의 네트워킹과 성공사례 공유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도전과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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