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 정희 전 대통령 35주기 추도식

입력 2014년10월26일 18시0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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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약 5500여명의 참배객들과 정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35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함명수 추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 각하께서 못 다하신 대업은 따님이신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로운 몫으로 승계돼 과감히 추진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개혁을 두려워하는 낡은 기득권과 왜곡된 교조적인 진영논리에 맞서 힘겨운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개조라는 시대적 화두를 제시한 박 대통령의 정책 의지는 추호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는 박 전 대통령을 이순신 장군에, 5·16 군사쿠데타를 ‘명량대첩’에 비유하며 각하의 시대에는 나라가 골든타임을 꽉 잡았는데, 지금은 줄줄이 새고 있다”며 영화 ‘사랑과 영혼’을 언급하며 “숨진 남편의 영혼이 살아있는 아내를 지켜주듯 역사적 과업을 안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표현했다. 

 군악대가 비장한 음악을 연주했고, 박 전 대통령의 육성이 흘러나오는 등 추도식은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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