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위기가정발굴추진단’본격적인 활동

입력 2014년10월30일 12시20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쌍문동에 찾아온 수호천사들이 희망의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다.

도봉구) 쌍문희망복지센터는 올해 초 2월 개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시민일자리설계사 등 7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쌍문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상담을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체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민관 협력강화를 통한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 역할수행을 할 위기가정발굴추진단(별칭: 쌍문동 위기가정 수호천사)을 모집하였고, 홍보반, 발굴방문반, 지원반 등 3개반으로 구성하여 각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홍보반은 거리 홍보와 함께 소규모 점포, 공원,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발굴방문반은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찾아내고 방문하여 생활실태 상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반은 청소, 세탁, 후원금품 지원 등 위기가정에 적합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쌍문동 위기가정 수호천사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10월 27일 월요일 오후 3시 도봉구보건소 지하1층 다목적강좌실에서 위기가정발굴추진단의 첫 발걸음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60여명의 위기가정 수호천사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동 시 안전수칙 및 위기대처 요령 등을 안내받았다. 또한, 복지마인드 함양, 복지행정의 변화와 복지전달체계 개편, 위기사례로 본 민간복지인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하였다.

쌍문희망복지센터, 위기가정발굴추진단, 동 주민센터가 정기모임을 통해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활동사항도 서로 논의하여 위기가정 없는 쌍문동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내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으로 시작된 쌍문동 위기가정 수호천사의 힘찬 발걸음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주는 손난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