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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서 지난 7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음악발표회를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음악발표회는 청소년 학교 폭력예방「인성발달 악기지원 사업」대상 지원학교 초·중·고 8개교가 참여하여 오케스트라, 밴드, 리코더합주 등 총 90분 동안 학생들의 음악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는 경연대회 성격이 아닌 학생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정서적 안정감 및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서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학교 교장 선생님 및 지도 선생님들은 “안산시의 악기지원 사업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처음 악기를 접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음악을 통하여 인성 발달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다양한 음악 장르와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2015년도에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더욱더 내실 있게 발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