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산아카데미 8기생 수료

입력 2014년11월28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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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27일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제8기 다산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2011년 출발한 다산아카데미의 수료생은 총 444명이 됐다.     

‘강북구 다산(茶山)아카데미’는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이 강북구의 위탁을 받아 강북구민에게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다룬 이 강좌는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생활의 지혜와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인문학적 소양을 구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총 12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성신여대 현직 교수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진과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이론 교육, 수원화성․다산초당 등 현장 답사 및 체험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을 마친 후에도 총동문회와 각 기수별로 학습동아리를 결성해 다산 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사회 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수료식은 8기 수료생 52명과 다산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등 졸업생,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축하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께서 ‘배우고 익히는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진정한 배움’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본받아 우리 사회를 위해 발로 뛰는 역군(役軍)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다산아카데미가 더욱 심화․발전되어 전국 최고의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료를 축하했다.

제9기 다산아카데미는 내년 2월초 수강생을 모집해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모집에 앞서 강북구 소식지, 현수막,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1월 중순부터 홍보할 예정으로 구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다산(茶山)을 배우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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