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에 AIIB 참가 의사 전달 그러나 중국 거절

입력 2015년03월31일 13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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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markets캡쳐
[연합시민의소리]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전자판)은 31일, 영국 인터넷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북조선(북한)이 중국 주도로 설립하는 국제금융기관 아시아인프라투자 은행(AIIB) 참가를 중국에 타진했지만 중국 측은 북조선 금융시스템의 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조선은 2월 베이징에 특사를 보내 AIIB의 진리췬(金立群) 임시 사무국장에게 참가 의사를 전달했지만 진 국장은 가입 전제가 될 상세한 경제•금융 자료를 북조선 측이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중국 외교소식통이 밝혔다고 했었다.


미국의 북조선 경제 전문가는 일•미 등이 AIIB의 조직 운영의 투명성에 우려를 나타내는 가운데 중국으로서는 북조선의 가입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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