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청해부대 '왕건함' 대한민국 대사관 임시 사무소 개설

입력 2015년04월05일 10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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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아직도 우리 국민 23명 잔류 중인 것으로 ....

[연합시민의소리] 5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국민의 예멘 철수 지원과 예멘 현지에서 잔류 의사를 밝힌 국민들의 보호를 위해 3일(현지시간) 청해부대 '왕건함'에 대한민국 대사관 임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예멘에서는 현재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10개국이 공습을 진행함에 따라 주(駐) 예멘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모두 철수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예멘 인근 아덴만 해역에 있는 왕건함에 대사관 임시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합참은 청해부대가 정상적으로 우리 선박 호송과 해양안보 작전 임무를 수행하면서 임시 사무소에 대한 공간과 통신시설 제공 등 지원 임무도 수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예멘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수도 사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15명과 대사관 직원 4명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유엔이 제공한 항공기를 이용해 두 차례에 걸쳐 에티오피아와 지부티로 철수했다.


예멘에는 아직도 우리 국민 23명이 잔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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