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주둔했던 '일본군이 앞장서 군 위안부 모집' 문서 최초 공개

입력 2015년04월11일 17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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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인 김문길 전 부산외국어대 교수는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 국민기금' 지난 1997년 발간한 문서집에서 중국에 주둔해 있던 일본 군부대가 주도적으로 군 위안부를 모집한 것을 증명하는 문서를 확보해 공개

[연합시민의소리] 11일 역사학자인 김문길 전 부산외국어대 교수는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 국민기금'이 지난 1997년 발간한 문서집에서 중국에 주둔해 있던 일본 군부대가 주도적으로 군 위안부를 모집한 것을 증명하는 문서를 확보해 공개했다.


문서에는 타이완 주둔 엔덴병단 하야시부대의 부대장 하야시 요시히데가 소속 부대에 속한 위안부 경영자의 신분을 보장하고 위안부를 연행하기 위한 임무를 부여했다고 쓰여 있고 군 위안부는 부대에 위안을 주기 위해 꼭 필요하니 도항을 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편리를 도모하고 어려운 일이 없도록 증명한다고 적고 있다.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 국민기금'은 당시 일본 경찰청과 외무성 등으로 부터 위안부 관련 자료를 입수해 문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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