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서안산요금소 변압기 낙뢰사고 발생

입력 2015년04월16일 21시42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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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방향 2~3km 구간 3시간 넘게 정체 현상

[연합시민의소리] 16일 오전 11시 50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영동고속도로 서안산요금소 변압기에 낙뢰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낙뢰 사고로 서안산요금소 전산 시스템이 다운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2~3km 구간이 3시간 넘게 정체 현상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통로는 정상이며, 수작업으로 요금을 받는 전산 시스템이 복구가 안돼 차량정체가 빚어졌다”면서 “낙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정전이 발생하면 곧바로 이동식 비상발전기가 가동돼 중단된 전력을 공급해야 하지만 발전기에 문제가 발생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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