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내 탓은 하나도 안 하고 남의 탓만 했다'

입력 2015년04월28일 13시50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에 대해

[연합시민의소리]  28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대해 야당은 일제히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8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에 대해 “내 탓은 하나도 안 하고 남의 탓만 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내 측근들이 이랬으니 정말 미안하다. 우선 이 사람부터 철저히 조사해라. 이렇게 해야 상식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그런 것은 일체 안 하고 ‘나는 아무 잘못이 없으니 이 나라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과거부터 (조사)해야 한다. 너희들도 혼나 봐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 박 대통령이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이제 사면정국인가”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권력이 커지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 부정부패는 근본적으로 제도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제왕이 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