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우리군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 포사격 훈련에 반발 '백령도 일대에 대한 조준 사격' 경고

입력 2015년07월25일 20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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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첨예한 서남해상열점수역의 정세는 더욱 더 긴장해지고 있다"

[연합시민의소리] 북한이 25일 우리군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 포사격 훈련에 반발하며 백령도 일대에 대한 조준 사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오후 대변인 담화에서 "최근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이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매일과 같이 광란적인 포사격훈련을 감행하면서 무모한 군사적 도발행위에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부는 "이로 인해 첨예한 서남해상열점수역의 정세는 더욱 더 긴장해지고 있다"면서 "문제로 되는 것은 이 모든 군사적 도발의 배후에 미국이 서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군대는 미국이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 것을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다"며 "도발의 본거지들이 예나 지금이나 우리 군대의 무차별적인 직접조준사격권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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