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범, 장기도피 중이던 시세조종 전문가 10명 등 금융,증권사범 총 11명 검거

입력 2015년07월28일 20시0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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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합수단 소속 검사가 배정, 도주자 검거 경험이 풍부한 수사관들이 2개 팀으로 검거반 편성

[연합시민의소리] 2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지난 3월부터 증권사범 집중검거반을 편성·운영해 장기도피 중이던 시세조종 전문가 10명 등 금융·증권사범 총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이중 정씨를 포함한 10명을 구속기소했고 1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주가조작 사건의 경우 동일인이 같은 수법으로 재범을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 도피사범에 대한 검거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검거반을 꾸렸다.


반장엔 금융·증권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합수단 소속 검사가 배정됐으며, 도주자 검거 경험이 풍부한 수사관들이 2개 팀으로 검거반에 편성됐다.


검거반은 주가조작사범 수배자 중 주범격에 해당하고 재범 가능성이 높은 실사주 및 경영진, 시세조종 전문가 등을 '1차 검거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집중 추적했다.


220억원대 유상증자 성공을 위해 시세조종에 나선 토자이홀딩스 실질사주 하모(47)씨 역시 지난 4월 검거반의 손에 붙잡혔다.

하씨는 2년여의 도피생활 동안 수개월 간격으로 대포폰을 바꿔가며 사용했으며, 자신과 생김새가 비슷한 동생의 신분증을 소지하고 동생 행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의 불법수익 은닉을 확인해 45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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