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축제, 피서객 260만명 몰려 '엿새째 폭염특보 발효'

입력 2015년08월01일 20시0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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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일 부산 바다축제 7개 해수욕장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26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전국 최대 피서지 해운대해수욕장에는 90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바닷물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혔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구남로에는 부산바다축제 개막행사인 '물의 난장'이 열렸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수 백여 명의 참가자들은 물총을 쏘고 밴드공연에 맞춰 춤추며 축제를 즐겼다.


이어2일과 3일에는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열린바다 열린 음악회'가 각각 열리고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4일), 호국 음악회(5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6일), 부산록페스티벌(7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72만명이 몰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조개잡이 체험행사가 열려 관광객이 맨손으로 물속에 들어가 백합 조개 1t을 잡으면서 '광안리 물총축제 수타(水打)워즈'에 참가한 사람들은 물총을 쏘며 더위를 식혔다.


송도 45만명, 송정 30만명, 다대포 18만명 등 부산 7개 공설해수욕장에는 이날 260만명이 몰려 여름휴가가 절정에 달했다.


한편 부산에 엿새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부산시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를 내리고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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