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북한 일방적 표준시 변경 발표 유감

입력 2015년08월10일 23시2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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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0일 통일부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표준시 변경을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남북이 공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표준시를 변경함에 따라 남북간 30분의 시차가 발생하게 되어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우리가 상호 동질성과 연계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계에서, 북한이 일방적으로 표준시 변경을 발표한 것은 유감이다
 
이번조치로 인해 남북간 이질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 우려된다며 북한이 남북간 시간대마저 분리시키려는 것은, 남북협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평화통일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고, 표준시는 전 세계적으로 각국이 자국에 가장 근접한 경도를 기준으로 채택하되 1시간 단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국제관례라고 밝혔다.
 
우리가 표준자오선으로 135°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국제관례에 따른 것으로 이 때문에 북한의 이번 조치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 출입경을 비롯한 남북 교류에 미치는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며 북한은 대화에 호응하여, 당면한 남북 교류협력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간을 비롯한 남북 표준을 포함하는 문제에 대해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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