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사관 수요집회, 80대 남성 분신.'3도 화상'

입력 2015년08월12일 19시0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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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관 앞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한 집회가 진행되는 중

[연합시민의소리] 12일 낮 12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월 14일)을 맞이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최한 집회가 진행되는 중 최모(81)씨가 갑자기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최씨가 집회 장소 뒤쪽 제일모직 건물 앞 화단에서 분신하자 집회 참가자들이 달려들어 물과 플래카드, 소화기 등으로 불을 꺼 얼굴과 가슴, 팔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최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현재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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