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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임화순기자]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인천시내 초중고교 안전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제1기 학교재난 안전반 교육을 진행했다.
 

각종 교내외 활동 시 재난발생에 따른 인솔교사의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각 급 학교 안전담당 교사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16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소방안전기초 및 구조·구급 이론을 비롯해, 1일차에는 옥내 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 2일차 수난사고 발생시 대처훈련, 3일차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생활응급처치요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비롯해 야외 체험 학습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별 체험 및 실습위주로 운영되었으며, 안전관리분야 전문지식 숙지에 중점을 두었다.
 

소방안전학교 관계자는 “화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다수의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피하고, 응급처치를 얼마나 신속하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초기 판단과 대처가 중요하다. 각종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실습해 봄으로써, 선생님들의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