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 85곳의 지명 확정

입력 2015년08월16일 11시3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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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충남, 경북, 강원 등 4개도가 신청한 지명정비안이 심의·의결돼

[연합시민의소리] 16일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1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전남, 충남, 경북, 강원 등 4개도가 신청한 지명정비안이 심의·의결돼 85곳의 지명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 이름이 생긴 곳은 주로 원주혁신도시의 공원·교량, 충남 내포신도시의 마을, 여수의 무명(無名)섬 등이다.


전남 여수의 이름없는 섬 27곳에 '꽃밭등'과 같은 이름이 달렸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작은 섬인 꽃밭등 섬은 형상이 꽃이 핀 꽃밭처럼 생겨 이런 지명을 갖게 됐다.

지명위원회는 강원 고성군 북면과 인제군 간성읍 사이 고개 명칭을 '새이령'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새이령은 진부령과 미시령 사이에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측된다.


'사이'를 뜻하는 한자 '간'(間)을 사용해 대간령(大間嶺)이라거나 소파령(所波嶺)으로 불리기도 하나 지명위원회는 고유 명칭을 계속 쓰기로 한 것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에 결정된 지명을 국가기본도에 신속히 반영하고 지명유래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간 기관이나 시기별로 산발적으로 정비돼 온 일본식 지명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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