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2015년 인문학강좌 수강생 모집

입력 2015년08월18일 10시4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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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조우성)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김만수)는 2015년 책의 수도 인천 선정을 기념해 ‘동아시아의 소통과 책’이라는 주제로 <2015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오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책은 지식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식이 타자와 소통되는 가치를 갖고 있다. 특히, 인적 교류 시스템이 불편했던 전근대 사회에서 책이 지니는 교류와 소통의 의미는 적지 않았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아시아인이 공간을 넘나들며 얻게 된 지식을 보고서 형식으로 남긴 저술, 동아시아 밖에서 유통된 저술들이 동아시아 세계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 또는 전화(☎440-6733)로 하면 되며, 14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책이 가지는 동아시아 소통사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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