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개 시민단체 '롯데그룹 재벌 개혁을 위한 6대 요구안' 발표

입력 2015년08월20일 20시41분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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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철 전통시장·골목상권 지키기 인천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와 총수 일가의 배만 불리는 매출 구조"

[연합시민의소리] 20일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8개 단체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재벌 개혁을 위한 6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요구안에는 롯데 복합쇼핑몰과 아웃렛의 인천 출점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롯데백화점 구월점과 부평점을 아웃렛으로 편법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과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한 소송을 중단한고 인천시민과 중소상인에 대한 사회공헌을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금융소비자원은 무기한 롯데그룹 상대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지난 13일 선언했다.


롯데 그룹은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불투명한 순환출자 지배구조가 드러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날 신규철 전통시장·골목상권 지키기 인천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와 총수 일가의 배만 불리는 매출 구조"라며 "구체적인 지배구조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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