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제16회 괘불재 '미황사 불교문화축제'

입력 2015년10월11일 11시23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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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1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사찰 미황사에서 불교 회화·음악·음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불교종합예술축제 '괘불재'가 오는 24일 열린다.


이날은 미황사에 있는 높이 12m, 폭 5m의 괘불탱화(보물 1342호)가 1년에 한 차례 공개되는 날이기도 하다.


오후 1시 시작되는 괘불재는 스님들과 절 아랫마을 청년 20명이 괘불을 절 앞마당으로 이운하는 의식으로 시작해 법회를 알리는 불문 낭송, 108명의 대중이 1년간 마음을 모아 농사지은 것들을 올리는 만물공양, 기도의 시간인 통천, 대흥사 회주인 보선 스님의 법어 등으로 이어진다.


오후 6시 시작하는 음악회에서는 해남 지역 사람들의 남도소리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인 이경선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 연주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 특별행사로 민중화가 이종구 화백의 '절집기행' 특별전시가 미황사미술관 자하루에서 열리며, 해남 특산물 전시 판매장도 마련된다.


괘불재와 음악회를 즐기고, 천년역사길 걷기, 산사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1박2일 일정(24~25일)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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