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립 ‘이랑도서관’, 지역 주민과 3주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5년10월19일 11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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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 구립 ‘이랑도서관’은 지난 17일 개관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옛날에는 어디에서 살았을까?’라는 주제 아래 움집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투호, 비석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책 속의 글, 중국어로 듣는 그림책, 사서에게 듣는 책이야기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 개관한 이랑도서관은 남구에서 실시한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원활동가 100여명이 ‘이랑사람들’을 구성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도서관이다.
 

이랑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마련하는 등 개관이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남구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운영모델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활동가 직무교육을 실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커뮤니티 장소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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