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전국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결과,
○ `09년도 전국 골프장은 363개소로 `08년(340개소) 대비 7%가 증가되었으며, `02년 163개소에 비해 200개가 늘었다. 골프장 면적은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0.3%에 해당하는 32.8천ha이다.
-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2개소, 강원도가 43개소, 경북도가 39개소, 제주도가 38개소 등 순으로 골프장이 분포해 있다.
○ 전국 363개 골프장에서 연간 사용한 농약은 총 366.4톤으로 `08년(352.9톤) 대비 9%가 증가하였으며, 단위면적(ha)당 농약사용량(실물량기준)은 11.2 ㎏/년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실물량(성분량): `06: 12.0 (3.9)kg → `07: 11.0 (3.6)kg → `08: 11.2 (3.6)kg → `09: 11.2 (3.4)kg
- 이러한 골프장 농약사용량은 성분량기준으로 3.4 kg/ha이며, 일반 농경지 사용량(`09: 9.9 kg/ha)에 비해 약 1/3 수준이다.
- 단위 면적(ha)당 연간 농약사용량은 알펜시아CC(0.23kg), 알펜시아700CC(0.25kg), 선리치GC (0.82kg) 등 순으로 적게 사용되었으며, 알펜시아CC가 `09년 하반기부터 조사된 점을 감안하면 “선리치GC”가 가장 적게 사용되었다.
- 이에 반해, 경남 가야CC(46.14kg), 골든비치(36.69kg), 부곡CC(32.10kg), 신안 퍼블릭(31.18 kg) 등은 사용량이 많았으며, 최저 사용량과 최고 사용량간 5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연도별 골프장 농약사용량 변화추이
○ 농약잔류량 검사결과는 조사대상 363개 골프장 중 192개소에서 13개 품목의 농약성분이 검출 되었으나, `07년 이후 고독성·맹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 검출된 농약은 주로 그린 및 훼어웨이의 잔디와 토양에서 유기인계의 살충제 농약이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제초제 및 살균제 농약도 많은 골프장에서 검출되었다.
※ 검출된 농약
· 유기인계 살충제 : Diazinon(저독성), Fenitrothion, Chlorpyrifos(보통독성)
· 제초제 : Pendimethalin(보통독성), 살균제 : Tolclofos-methyl, Iprodione(저독성)
- 그러나 골프장 외부로 유출되는 최종유출수에서는 잔류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 골프장은 `05년 이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약사용량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단위면적(㏊)당 농약사용량이 감소되지 않아 골프장의 총 농약사용량이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다각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중복되었던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관련 업무를 `11년부터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관련제도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골프장 농약사용량 자료를 DB로 구축하기 위한 전산화를 완료하고 모든 자료를 전산으로 입
력·관리하도록 하였다.○ 또한 전국의 골프장 현황, 골프장별 농약사용량 및 잔류량 검사결과 등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
하여 투명성 및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이러한 자료공개를 통해 골프장 농약사용량을 운영자 스스로가 감축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 인터넷 사이트 : “토양지하수정보센터(http://sgis.nier.go.kr)” 홈페이지
<참고자료>
붙임 : 2009년도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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