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응답자 절반 이상 '저성과자 해고' 지침에 찬성

입력 2016년01월12일 19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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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에 대한 한국인사관리학회의 국민 인식 조사 결과 19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 "설문조사서 국민 54%"

[연합시민의소리]12일 고용부는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에 대한 한국인사관리학회의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관리학회는 이달 5∼7일 19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고용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 전화조사 방법을 사용한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조사에 따르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배치전환과 충분한 교육훈련을 통해 개선 기회를 주고 그래도 성과 상향이 없는 경우에 계약 해지하는 등의 인사관리 방안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4.2%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24.4%였으며, '보통'은 20.6%였다.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채용·인사·해고 등과 관련한 사내규칙인 취업규칙 변경의 요건과 절차를 명확히 하는 방안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0%가 '그렇다'를 선택했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중장년 근로자 등의 고용연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5.9%는 '그렇다'를, 19.6%는 '그렇지 않다'를 택했다.


'임금피크제가 청년 등의 채용을 확대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41.4%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34%가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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