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15일 검찰 출석요구 통보

입력 2016년01월12일 20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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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경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하에 협력사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

[연합시민의소리]1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새누리당 이병석(64·포항북) 의원에게 이달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병석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사업장을 둔 포스코의 경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하에 협력사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2009년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줬다.


검찰은 이 의원이 포스코의 경영 현안에 도움을 주는 대신 측근이 관여하는 용역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포스코에 압력을 가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실제로 검찰은 포스코의 협력사인 청소용역업체 A사와 조명수리업체 S사, 전기배선 공사업체 P사 등을 지난해 10월 압수수색했다.

 

특히 S사 대표 한 모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이 의원 측에 수천만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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