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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탄두의 소형화 ‘핵탄두 기폭장치’ 까지 공개
등록날짜 [ 2016년03월09일 16시35분 ]

[연합시민의소리] 노동신문은 3일의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와 명중 장면 사진에 이어, 이날에는 김 제1비서 관련 기사에서 핵탄두 안에 들어가는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원형 물체와 장거리 로켓 KN-08 모형, 핵폭탄을 미사일 탄두에 장착하는 설계도 등 다양한 사진들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탄두의 소형화와 실전배치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대내외에 과시함으로써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 국면을 타개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대북 제재로 민심이 동요될 수 있음을 미연에 차단하고 오히려 핵이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안보적 조치이니, 이해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교수는 노동신문이 소개한 김정은의 발언 중 "핵보유국이 된 오늘날 우리에게는 강위력한 핵전쟁 억제력에 기초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돌파구를 열어 나갈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한 부분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는 자신들의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 작업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고 이미 실전배치를 끝냈음을 과시해, 미국 등의 공격 자체를 차단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면 군사적 공격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시키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발언이 체제 방어에 무게를 두고 북한이 '참수작전'이나 '최고지휘부 타격' 등에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적지 않은 두려움을 느껴서 미국에 '먼저 공격받지 않으면 우리도 먼저 사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김정은이 직접 핵무기 실전배치를 챙기는 움직임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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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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