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 수상 조종면허과정 개설해 전문가 양성 ‘박차’

입력 2016년03월30일 13시3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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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취득 가능 기관 선정돼 자체교육 후 자격취득 가능, 올해 전-후반기 2회 운영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인천소방학교가 자체교육만으로 수상 조종면허 자격취득이 가능한 기관으로 선정돼 수난교육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 소방에 이어 전국 2번째이며, 지난해 해양경비안전본부 및 아라뱃길 운영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현장 실사를 마지막으로 이뤄낸 쾌거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교육 총 37시간을 이수하면 별도의 시험없이 자격취득이 가능하며, 당장 올해부터 전·후반기 1회씩 총 2회에 걸쳐 50여 명의 자격자를 배출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인천은 상대적으로 도서지역 및 연안지역이 많아 수난사고 발생비율이 높다.”면서 “인천소방학교가 수난교육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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