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지진,화산대책 실질적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6년03월30일 23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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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6년 3월 31일 골든튤립 엠 호텔 서울에서 한·중 재난관리기관간 지진·화산분야 실무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동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015년 11월 24일 중국 지진국(국장 천젠민)과 재난안전관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진·화산 관련 정책 분야,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양국 간 축적된 기술을 함께 공유하기로 협의 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중의 지진 및 화산재해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체계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 협력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동 회의에는 중국측에서는 활화산연구센터장, 장백산화산연구소장, 장시성지진국부국장 등이 참석하며, 국민안전처에서는 지진방재과장, 대형복합재난협업담당관 및 (사)한국화산방재학회장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규모 5.0이상의 중규모 이상의 지진이 50회 발생하였으며, 활화산도 백두산을 포함하여 약 14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5월 12일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대지진으로 8만7천여명의 사망·실종과 37만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중앙119구조대원 41명을 파견하여 구조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므로써 한국과 중국이 그동안 축적한 지진 및 화산과 관련한 정책과 과학기술이 양국의 지진·화산재해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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