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옆방에 살고 있는 30대 강도

입력 2016년04월22일 13시2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A씨의 팔다리를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해 직불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인근 편의점에서 90만원 인출

[연합시민의소리] 21일 오후 5시경 부산 연제구의 한 원룸에서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대생 A(21)씨의 방에 침입, A씨의 팔다리를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해 A씨의 직불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훔친 카드로 인근 편의점에서 90만원을 인출했다.

A씨는 강도가 사라진 후 1시간 만에 노끈 매듭을 풀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도를 집주변 편의점에서 본 적 있는 것 같다”는 A씨 진술에 따라 A씨 집주변을 집중적으로 탐문, 약 50분뒤 경찰은 의외의 장소에서 강도를 검거했다.


범인은 A씨의 바로 옆방에 살고 있는 박모(34)씨 였다.


경찰에서 “지난해 조선업체 불황으로 실직해 생활고를 겪다가 옆집에 사는 사람이 여성이라서 범행이 쉬울 것 같아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