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건물 35개안전등급 D등급 재난위험시설 '내년까지 보수. 보강'

입력 2016년05월13일 07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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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각종 학교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결과

[연합시민의소리] 13일 교육부는 학교 건물과 놀이시설, 대학실험실, 기숙학원 등 교육시설을 조사한 결과, 건축물 35개가 재난위험시설인 것으로 나타나 재난위험시설에 대해 내년까지 개축·보수를 마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각종 학교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안전점검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축대·옹벽, 학교 놀이시설, 기숙학원 등 학교 시설물 9만7천850개를 대상으로 했다.
 
점검 결과 건축물 35개가 안전등급 D등급으로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됐다.

교육부는 이 중 23곳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나머지 12곳은 내년까지 보수와 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보수·보강이 끝나기 전에는 재난위험시설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공사장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원칙에 따라 특별관리한다.

건축물 부분에서는 내력벽이나 기둥 등 구조체에 균열이 있거나 소화기, 감지기, 피난 시설 등 소방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7천506건 지적됐다.
 
파손된 부분을 방치한 놀이기구나 옹벽 배부름 증상이 나타나는 등 건축물 외부에서 문제가 발견된 경우는 1천186건으로 이 중 경미한 4천547건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균열 부분이나 위험요소를 보수·보강하는데 예산이 필요한 4천145건은 예산을 수립해 조처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안전진단에서 65개 건물이 재난위험시설이었지만 미리 학교시설에 대해 보수·보강조치를 해 지난해보다 재난위험시설이 줄어들고 A·B 등급 건물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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