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송도 도심형 복합 테마파크 건립' 2020년 개장 목표

입력 2016년06월26일 21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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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해양 어드벤처, 인천의 역사․문화의 거리를 주제로 건립

[연합시민의소리] 26일 인천시와 부영그룹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동춘동 911 일원 옛 대우자판 부지에 조성하는 송도 테마파크 건립 사업계획서를 인천시에 제출, 송도 테마파크 사업은 옛 대우자판 부지에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53만8600㎡)과 동시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테마파크 조성을 전제로 도시개발사업을 승인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10월 부지 매입 이후 테마파크 추진 조직을 신설하고 국내·외 전문 테마파크 용역사를 선정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 사례 조사와 벤치마킹를 통해 송도 테마파크를 도심형 복합 테마파크로 건립키로 했다.
 
부영그룹은 송도국제도시 인접 동북쪽 49만9575m2부지에 7200억원을 투입해 어뮤즈먼트파크(도시의 숲), 워터파크(해양어드벤처), 퍼블릭파크(인천 역사․문화의 거리) 등을 주제로 옛 송도의 추억과 문화를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운영기간 20년 기준으로 약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만명의 고용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시의 숲’을 주제로 한 놀이시설(14만㎡)에는 옛 송도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 우든코스트(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트)와 관람차, 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경험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시설 등이 도입된다.
 
‘해양 어드벤처’를 주제로 한 워터파크(6만㎡)에는 옛 송도 해수욕장을 현대적으로 재구성 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인공비치, 인천 앞바다 갯벌을 살린 머드풀·머드테라피 등이 설치된다.
 
‘역사·문화거리’를 주제로 조성되는 퍼블릭파크(29만9575㎡)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도심문화거리로 조성해 각종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부영그룹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의해 승인·보완·연기·취소 등의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시에서 승인되면 다음 달 사업단을 꾸려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설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착공은 내년 하반기에 들어가 2020년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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