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공통의제 현실화 방안 등 논의' 실무협의기구 발족

입력 2016년07월18일 20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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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격차해소 필요성 공통적으로 강조

[연합시민의소리]18일 새누리당 김광림·더불어민주당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여야 3당은 지난달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담긴 공통의제 현실화 방안 등을 논의할 실무협의기구를 발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당시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사회적 격차해소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협의기구는 3당이 각기 2명씩 추천한 인사들과 정부 추천인사 2명 등 모두 8명으로 꾸려진다.
 
협의기구에서 다뤄질 의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공정한 경쟁여건 마련방안 등이 될 것으로 3당 정책위의장은 내다봤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이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구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추가경정예산안에 국책은행의 현금출자를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에 한국은행 발권력을 최소화해달라고 요구했으며, 두 야당은 앞으로 유사사례가 발생했을 때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에 한은이 참여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경은 조선업 등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간 균형을 맞춰 예산을 편성하되 지역밀착사업을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추경에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으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불거진 '위험의 외주화' 논란을 차단할 목적으로 유해위험업무의 재하도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여야 3당 정책위의장이 함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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