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추미애 대표 '비서실장에 신창현 임명'

입력 2016년08월28일 20시1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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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새 지도부와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통해 당직인선과 당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

[연합시민의소리]2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체제를 두고 '친노-친문 일색'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비서실장 직에는 신창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내에서는 비서실장 직에는 신창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추 대표는 전날 신 의원에게 이를 통보했고, 신 의원도 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강원 속초 출신의 신 의원은 '범주류'로 분류,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는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비서관을 거친 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요청으로 주민참여클리닉 소장을 맡았고, 문재인 대표 체제에서는 당 환경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당에서 속초·고성·양양 지역위원장을 지내다 4·13 총선을 앞두고 경기 의왕과천 지역구로 옮겨 당선됐다.


나머지 당직에서는 친노-친문계 인사가 두루 자리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 사무총장에는 정세균계의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구갑)이 거론 3선의 안 의원은 지난 해 문재인 대표 체제에서 전략홍보본부장을 맡은 바 있어 당무에 밝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향자 여성부문 최고위원과 맞붙었던 유은혜 의원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소통본부장직에는 홍종학 전 의원으로 김근태계로 분류되지만, 지난해 문재인 전 대표 체제 당시 디지털소통본부장을 맡으면서 온라인 당원가입 체계를 구축한 장본인이다.

 

추 대표 측은 "추 대표가 말한 통합, 탕평인사, 적재적소 배치라는 기조로 능력 위주의 당직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날 저녁 새 지도부와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통해 당직인선과 당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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