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의원 '교정시설,병사 182명, 자살 86명 보다 많아....'

입력 2016년09월15일 20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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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연합시민의소리]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윤상직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07년부터 2016년 8월까지 교정시설에서 사망한 재소자는 모두 26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병사(病死)가 182명으로 자살(86명)보다 많았다.


교정시설 내 사망자는 매년 20∼30명 수준에 머물렀지만, 자살한 재소자는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늘어났다.

2007∼2011년만 해도 병사한 재소자는 10여 명이었으나 2012년 26명, 2013년 20명, 2014년 24명, 2015년 24명으로 집계됐다.


자살한 재소자는 2007∼2008년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점점 줄어 2014∼2015년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윤 의원은 "교도소에서 의료상황이 제대로 점검되고 있지 않다는 것인데, 지난달 부산교도소 재소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교도소 내 의료시스템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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