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의원,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을 미끼로 대학 내 인문사회, 자연계열의 순수학문 고사 '지적'

입력 2016년09월25일 19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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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받은 '프라임사업 선정 대학의 사업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연합시민의소리]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프라임사업 선정 대학의 사업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프라임사업으로 총 5351명의 정원이동이 발생했으나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분야에서 4105명이 줄어 정원 감소분의 76.7%를 차지했다며 "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을 미끼로 대학 내 인문사회, 자연계열의 순수학문을 고사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공학분야에서는 427명이 줄었으나 이보다 10배가 더 많은 4856명이 늘었다. 프라임사업으로 늘어난 정원의 90.7%를 차지한다.


프라임사업 소형유형에 선정된 11개 대학 중 경북대가 인문사회계열 정원을 가장 많이 줄였다. 사업 선정을 위해 경북대는 인문사회계열 정원 100명을 줄인 대신 컴퓨터학부(글로벌SW융합전공) 정원을 늘렸다.


대형사업에 선정된 9개 대학 중 인문사회계열 정원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원광대다.
 
사회계열 210명, 사범계열 32명, 인문계열 73명을 줄여 창의공과대학과 농식품융합대학의 정원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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