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책 마련

입력 2016년10월28일 16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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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김장철을 앞두고 사전에 김장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
 

부평구는 김장철이 시작되면 무, 배추 등 김장쓰레기가 다량 배출돼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11~12월 두 달간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단속반을 편성,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서게 된다.
 

김장 전에 반 가공이나 1차 손질된 식재료 구매를 권장, 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할 예정이다.
 

김장쓰레기는 이물질을 제거, 잘게 썰어 물기를 최대한 줄인 후 단독주택은 가정용 용기(3ℓ, 5ℓ)에, 공동주택은 공동배출 전용용기(60ℓ, 120ℓ)에 배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에 노끈이나 비닐 등 일반쓰레기를 혼합배출하면 수거되지 않아 무단투기와 악취발생 등 거리환경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배출방법을 준수해 김장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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