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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학교전담경찰관 4명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각리초등학교를 찾아 3학년 9학급 2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날은 시청각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등의 사례를 들어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학생들과의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친구들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갈등해결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 나선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추세다보니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유형과 대처요령을 지속적으로 인식시켜줘야 할 필요가 있다.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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