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공무원 근무환경 만족도 높아져

입력 2016년11월16일 17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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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구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근무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 2012년에 비해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과 비교,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에 대해선 만족한다는 응답이 30.2%에서 44.1%로 13.9%p 상승했고, 불만족은 24.5%에서 18.6%로 5.9%p 하락했다.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이 불만족한 이유로는 사무기기 열악, 사무 공간 협소, 과다한 업무량 등을 꼽았다.
 

‘내부 의사소통’은 만족 응답이 43.2%에서 46.8%로 3.6%p 상승했고, 불만족하다는 응답도 7.7%에서 9.0%로 다소 높아졌다.
 

내부 의사소통이 불만족한 이유로는 다소 경직된 소통환경, 부서 간 협업 및 공유의 어려움 등이 주이유로 분석됐다.
 

‘공직 근무여건 전반’에 대해서도 만족 응답이 41.9%에서 43.6%로 상승했으나, 불만족도 9.6%에서 16.5%로 함께 상승했다.
 

한편, 공무원들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결과, 거주실태는 아파트 83.6%, 다가구 연립 8.2%, 단독 7.1% 순이며, 소유여부는 자가 73.1%, 전세 15.1%, 월세 7%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부채는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26.5%, 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25.9%, 3억원 이상 3.8% 순이며, 전혀 없는 경우는 29.2%로 파악됐다.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생활은 TV시청 15.9%, 여행·등산 12,6%, 가사 12.4%순이었다. 출퇴근 수단으로는 자가용 이용이 25.4%로 4년 전보다 8.6%p가 줄어든 반면, 전철은 32.4%로 7.2%p가 증가했다. 이밖에, 도보 19.7%, 버스 16.9% 순으로 나타났다.
 

가사분담에 대한 견해는 공평분담 66.7%, 부인이 주도하고 남편이 분담하는 것이 29%로 조사됐으나, 실제에 있어서는 공평분담은 22.5%에 그쳤고, 부인이 주도하고 남편이 분담하는 경우가 53.9%로 파악됐다.
 

이번 설문에는 부평구 공무원 188명이 참여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앞으로 공직 내부의 소통환경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내부고객 만족도 상승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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