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무편람, 2016 우수 지식콘텐츠 대상 수상

입력 2016년12월21일 16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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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1월부터 누구나 쉽게 실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활용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6 우수 지식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번 공모전은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서 제출한 공무원의 업무수행에 유용한 업무편람(매뉴얼, 가이드, 길잡이 등)을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우수작 10개를 선정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내용 충실도와 업무 활용도 등 심도있는 최종 심사를 거쳐 인천시가 제작한 『2016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방세 체납분야 업무편람은 인천시와 군·구 세무공무원들이 체납징수업무의 표준화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일사불란한 체납정리 추진으로 안정적인 세입증대 효과를 거두고자 제작됐다.
 

그동안 지방세는 고도의 전산화로 인해 모든 업무처리를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산처리하는 체계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변경 시 담당자가 업무를 숙지할 때까지 일정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에 해박한 인천시 본청 직원들이 직접 체납분야 업무별 노하우를 접목해 전산시스템 설명, 기안문예시, 관련기관 담당자, 법령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후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해 기술했다.
 

특히, 이론적인 면에 치중했던 종전의 업무편람의 문제를 보완해 실무적인 면에 중점을 둬 누구나 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했다.
 

편람에는 공탁금·보상금·보험금·부동산·예금 등 재산 압류 및 해제 절차, 관허사업 제한, 체납차량 견인, 번호판 영치, 해외송금·거래자금 거래내역 조회와 결손처분 등 32건의 주요업무 처리요령과 실무사례 등이 망라되어 있다.

총 311페이지 분량으로 수록되어 있어 세무업무를 최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참고도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편람제작 보도 후 타 지자체의 제공요청이 쇄도해 전국세무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정된 법령과 바뀐 내용들을 수정·보완한 증보판을 매년 1월 지속적으로 발간해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방세 체납의 효율적 징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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