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영원(永遠)우표 발행

입력 2013년03월28일 20시3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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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의 전설 장효조.최동원, 추억의 인물 시리즈우표 발행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우편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사용일 당시의 국내 기본통상우편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속 사용이 가능한 ‘영원우표’를 추억의 인물 시리즈우표(첫 번째 묶음)에 적용하여 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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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우리 시대 각계 영웅들을 추억하기 위해 근현대 유명인물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우표로 발행하는‘추억의 인물 시리즈’우표를 기획하였으며, 그 첫 번째 묶음으로 지난 2011년 9월 나란히 우리 곁을 떠난 한국 야구의 영웅 고 장효조 선수와 고 최동원 선수의 경기모습을 우표에 담았다.

최동원과 장효조 선수의 모습을 담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행되는 영원우표는 액면가격 대신「」로 표기하였으며, 2종 162만장을 3월 29일 발행한다.

 

장효조는 1980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MVP로 선정되었으며, 1982년 대회에서는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한국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타격왕 4회, 통산타율 부문 1위인 0.331의 기록 보유자인 그는 한국 야구의 영원한 타격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최동원은 그를 모델로 한 만화까지 등장할 정도로 고교시절부터 최고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가을의 기적’으로 불리는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5차례 등판하여 4승이라는 신화 같은 기록을 남기며 야구팬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감동과 강렬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다음 우표는 ‘한국-페루 수교 50주년 기념우표’로 4월 1일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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