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4일간의 열전마치고 MVP 선정

입력 2017년02월12일 19시03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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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대회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2일  오후4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폐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시도별 종합순위는 경기도가 1,251점으로 금 86개 은 72개 동 86개를 획득하여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2002년 정상에 오른 이후 16연패를 달성 했다. 이어서, 서울이 1037.5점으로 2위, 강원도가 93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의 MVP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 선수(경기 평촌고등학교, 1999년생)가 선정되었다.


김민석 선수는 오늘(12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2017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관계로, 시상식에는 아버지가 대신 참석하여 수상소감을 전하였다.

김 선수는 이번 MVP 수상에 대해 “열심히 준비해 꿈의 무대인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서 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17개 시, 도에서 3,99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4관왕 9명, 3관왕 16명 등이 배출되었으며, 빙상 스피드 21개, 빙상 쇼트트랙 16개 등 총 37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와 작년 대회보다 많은 대회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이번 동계체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1년 앞두고 마지막으로 동계종목 대회 운영 능력을 점검하고,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체육인 결의문 다짐 및 서명운동 등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해 서울, 강원, 경북 일원의 경기장을 순회하며 선수,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폭력 방지 예방교육 및 상담, 홍보 등 체육인의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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