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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77호 정진아 원장(48세)과 1억 기부금 완납 기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어교습소를 운영하는 정진아 원장은 작년 3월 17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지 일 년이 채 되기 전에 약속한 기부금 1억원 전액을 완납했다.
 

 “어린 시절 공장 다니는 아버지와 가사 도우미 일하는 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 그래도 부모님은 항상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고 가르쳐주셨다. 부모님 덕분에 배움의 기회를 얻어 이만큼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 오는 걸음이 설레이고 행복하다.” 고 말했던 정진아 원장은 완납 전달식에서도 “약속한 기부금을 완납하니 뿌듯하고, 나누는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건호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참 교육자인 정진아 원장의 약속과 따뜻한 기부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나누는 삶의 본보기로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인천 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2008년부터 전 진성토건의 정석태 회장이 가입하면서 시작되었고, 익명의 기부자의 가입으로 현재 2017년도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회원은 3명 , 누적회원은 103명이 되었다.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는 총 1,483명(2017.2.10. 기준)으로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의 가입자인 103명의 전체 아너가입자의 7%에 해당하며, 중앙, 서울, 부산, 경기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