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입력 2017년02월21일 11시0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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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 신학기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청, 경인식약청 등과 함께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12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교육청, 경인식약청, 군·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13개반 26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학교급식소, 학교에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403개소에 대한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학 초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급식시설 소독과 식재료 관리, 조리종사자 위생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에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에 김치, 샐러드 등 비가열식품 메뉴 제공을 가급적 삼가토록 권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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