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공사장 안전사고 제로 위한 관계자 소통의 장 가져

입력 2017년05월10일 19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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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건축공사 관계자 등 74개 현장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장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한 안전실천 결의행사’를 가졌다.
 

이번 건축공사관계자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 갖는 공식 모임으로 건축현장 안전사고와 사업주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건축사협회 협조를 받아 행사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이 ‘건축물 안전시공 실천’을 결의했다.
 

특히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의 내진설계 등 법령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건축공사로 인한 각종 민원사례 해소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오늘 간담회가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발생했던 사고를 거울삼아 다시는 이러한 인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행사에 참석한 분들부터 적극 협조, 지속가능한 부평을 건설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건축현장 합동점검’을 강력 추진하고, 위법내용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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