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루마니아와 ICT 공동프로젝트 추진 본격화

입력 2013년06월19일 13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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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록 제2차관,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차관과 양자면담 개최 -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은 19일 오전 미래부를 방문한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베베 비오렐 요니카(Bebe-Viorel IONICA)차관을 접견하고, 양국 ICT협력 추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양자면담은 미래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 ICT 정책자문사업과 관련하여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차관이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이루어졌다.

 ICT 정책자문사업은 한국의 ICT발전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하는 개도국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ICT 정책수립 및 이행지원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루마니아를 포함한 6개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 ’13년도 지원국: 루마니아, 미얀마, 콜롬비아, 르완다, 코스타리카, 몽골

루마니아 정보사회부는 올해 3월,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 분야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의 정책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베베 비오렐 요니카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이 이룬 ICT분야의 놀라운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고 평가하면서, “무엇보다 이번 정책자문을 계기로 양국 간 ICT협력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표명했다.

이에 대해 윤 차관은 “미래부 산하에는 약 50여개의 연구기관이 싱크탱크로 활동하고 있고, 국제IT협력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ICT분야 전반에 협력을 증대해 나갈 수 있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올해 안에 루마니아 국가공인인증서 통합검증서비스 시스템, 모바일 인증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한 한-루마니아 ICT공동프로젝트를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베베 비오렐 요니카 차관은 방한기간(6월16일(일)~6.22일(토))동안 △한국정보인증(KICA), 파주 KT U-City 등 ICT 기관 및 현장방문, △LTE이노베이션 센터, 삼성 SDS전시관 등에서 ICT 기술컨텐츠 체험, △한국ICT 정책·기술전문가와 세미나 등 다양한  ICT외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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