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 십정1동 뉴스테이 지역 등서 현장 목소리 청취

입력 2017년07월28일 21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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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7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진행에 따라 주민 이주가 한 창 진행 중인 십정1동과, 동암 북부역 노점상 철거 후 주민 통행 환경이 크게 개선된 십정2동에서 세 번째 ‘현문현답’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
 

홍미영 구청장이 지난 1985년 부평에 처음 정착하며 공부방이자 동네 사랑방인 ‘해님방’을 열고 직접 살았던 십정1동에선 정든 고향을 떠나게 된 사람들이 구청장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려 주의를 숙연케 했다.
 

곧 철거될 십정1동 아파트 건설 부지 일대를 둘러 본 홍미영 구청장은 주민과 배석한 공무원에게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뉴스테이 예정지의 이주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홍수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정초등학교 방문에서는 이 학교 교감선생님과 운영위원들이 “정문 바로 옆에 건설 중인 상가가 학생 통학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반대편 옛 세무고등학교 방향에 추가 공간을 확보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홍미영 구청장은 “건설사와 협의를 통해 일정 부분 약속을 받아 냈다”며 동행한 건축과장에게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통학로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십정2동 동암북부역에서는 노점상 철거 후 주변 환경이 많이 개선됐으나 노점상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한 화분 높이가 낮아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높은 화분을 설치하고 꽃보다 나무를 심어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시비 등 총 40억9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십정2동 동암초등학교 주변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관련해서는 노인정 등이 한시 빨리 건립되도록 구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과 충분한 진입도로와 주차장을 확보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이밖에도 동암산 옹벽 마을벽화 사업 완료지에서는 “옹벽이 예술작품으로 변했지만 일부 주민이 벽화 옆에 무단 주차,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며 “앞으로 벽화 작업을 할 때 높이를 조절하거나 주차 단속을 해 줄 것”을 제안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현장에서 문제를 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미의 ‘현문현답’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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