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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음성경찰서(서장 김기영)는 10일 오후2시 스리랑카 커뮤니티 20명과 함께  금왕읍 외국인 밀집지역 일대에서 “같이· 가치 클린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음성지역은 현재 8,507명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같이’살아가는, 인종 구분 없이 누구나 살기 좋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가치’있는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행사를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각국 커뮤니티 들이 릴레이식으로 음성의 외국인 밀집지역인 금왕, 대소, 삼성 지역에서 클린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도움센터장 고소피아씨는 “피부색은 달라도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라는 것이 주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며 소감을 전했고, 이번 클린캠페인에 참여한 스리랑카 커뮤니티 리더 와루나(30)씨는 “늘어나는 외국인들로 인해 불안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조금이라고 바꾸고 싶어 클린캠페인에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김기영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스로 지역주민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며, 내-외국인이‘같이’누구나 안전하다고 느끼는‘가치’있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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