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회, 국제자매우호도시 방문 잠정 보류

입력 2017년09월12일 18시07분 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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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의회(의장 이봉락)가 국제자매우호도시 방문을 잠정 보류했다.
 

남구의회는 오는 9월24일부터 3박5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우호도시(몽골 준모드시)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방문은 10년 이상 지속돼 온 몽골 준모드시와 ODA(공적개발원조)사업 등 상호 발전 및 우호 교류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준비돼 왔다.
 
하지만 최근 복지건설위원회 간담회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는 것보다 지역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잠정 보류됐다.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은 “10년 넘게 쌓아온 우호교류를 위해 수개월동안 준비한 방문 계획을 취소한 것은 몽골 준모드시에 대한 큰 결례인 것은 분명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국일수록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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